크로스마일 카드를 2월 초에 발급받았으나 스타벅스나 cgv 이용 외 혜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영~ 못마땅해서(지방에 사는 까닭에) 일부러(?) 인천공항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공항철도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무빙워크를 지나서 1층에 예쁘게 꾸며 놓은 곳도 보면서 저녁 식사하러 go!
저녁은 여기서 간단한 부페로~^^ 음식이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샐러드가 맘에 들었어요. 참, 저녁은 8시까지라네요. 7시 조금 넘어 갔더니 벌써 약간 폐장 분위기... 참고하세요.
무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차우, 하늘, 에어카페, 카페뷰가 있는데 모두 4층에 있어요. 원하는 메뉴 따라 골라 드세요.
공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공항 여기저기를 둘러봤어요. 영화를 한 편 보고 싶었는데 저녁도 먹었고 피곤해서 그건 하지 못했네요. 지하 1층 공항철도 내리는 곳에 cgv 영화관도 있으니 저녁 시간 보내기는 좋을 것 같아요.
잠을 자기 위해 지하 1층 사우나에 갔습니다. 8시 이후 입장할 경우 2만원. 커다란 짐은 데스크 앞에 모아서 보관 가능하고 작은 짐은 사우나 캐비넷에 보관하면 됩니다. 사우나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다만 남녀 공동으로 쓰는 휴게실이 다소 작은 듯하고 남녀 전용 수면실도 이미 다 차서 잠자리가 다소 불편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더운 물에 몸 담그고 사우나하고 나니 피로가 풀리더군요.
다음 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미리 스타벅스(지하 1층)에서 브런치로 해결했습니다.
그 외 크마로 인천공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 중 gs북스의 '좋은생각' 또는 '샘터', 네이버스퀘어 스타벅스 병커피, 던킨, 파리바게뜨, 카페뷰, 파리크라상, 파스쿠찌의 무료 커피 등은 면세구역 내에 있거나 탑승권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라운지를 이용할 경우도 면세구역 내로 가야 하고요.
사실 이번은 7월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갈 때 비행 스케줄을 보니 오전 10시라 전날 올라와야 할 것 같아 미리 사전 답사한 거였습니다. 7월에 갈 때는 크마 제대로 쓰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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