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일) 맑음, 트럭킹 19일째(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05 : 30 기상
06 : 30 아침(빵, 씨리얼, 커피)
07 : 00 출발
07 : 30 보츠와나 국경 통과
08 : 40 짐바브웨 국경 통과(싱글비자 30$, 멀티비자 45$), 투투 엘로이 팁 각20(40$)
09 : 40 어드벤처롯지(Adventure Lodge) 도착
11 : 20 점심(야채샐러드, 컵라면)
12 : 30 빅폴로 출발(차로 10분 채 안걸림)
15 : 50 빅폴에서 나옴(걸어서 20여분 걸릴 듯)
19 : 00 단체 저녁 식사(25$/인) Lolas식당
22 : 00 어드벤처롯지 귀환
23 : 30 취침
아침 일찍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오늘도 이른 아침을 먹고 서둘러 출발한다. 다행히 국경이 가까운 곳이라 도착은 일찍 했으나 이곳 짐바브웨 국경에서도 비자 수속 처리가 느리다. 트럭 여행을 마친 후 각자 여행 계획에 따라 싱글 또는 멀티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빅폴의 반대편인 잠비아 쪽을 다녀오려는 사람은 당연히 멀티 비자를 받아야 한다. 계획대로 우리는 오전 일찍 빅폴 어드벤처롯지에 도착했다. 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의 빅토리아 폭포에는 두 나라를 연결해 주는 다리가 있는데 여기에서 하는 번지 점프, 강 아래에서 하는 래프팅, 사자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파리 등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들을 판다. 상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각자의 일정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는데 영국 청년 스튜어트와 그의 친구는 오늘 오후에, 나와 함께 간 동료 여선생은 내일 오전에 각각 번지점프를 신청했다.(나는 이들이 왜 이런 짓(?)을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른 점심을 먹고 방을 배정받은 후 바로 빅토리아 폭포로 출발했다. 우리 롯지에서 차로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입구가 있다. 스튜어트와 친구는 입장권을 받아들고 먼저 번지 점프를 하러 가고 우리는 다 같이 입장하되 2~3 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보고 각자 걸어서 롯지로 돌아오기로 했다.
(↑빅토리아 폭포 입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모시-오아-튠야(Mosi Oa Tunnya'라고 부르는데 '포효하는 연기' 또는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는 뜻이란다. 스코트랜드 사람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서양에 알리면서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지은 이름이 빅토리아 폴(Victoria Fall)이다. 현재 짐바브웨에서는 빅토리아 폭포라 부르고 폭포 반대편 잠비아에서는 '모시 오아 툰야'를 공식 명칭으로 쓴단다. 따라서 세계자연유산에는 두 이름이 병기돼 있다. 잠베지 강(보츠와나에서는 초베강이라고 하지만) 상류에 있는 이 폭포는 거대한 용암이 널직한 판처럼 굳어졌다가 오랜 세월 동안 균열이 일어나 절벽이 되었는데 그 아래로 강물이 낙하는 것이다.
폭이 약 1.7km나 되는데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지점마다 번호를 붙여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다. 리빙스턴 동상이 세워진 곳에서 시작해 잠비아와 연결된 다리까지 모두 16개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폭포가 보이지도 않는데 벌써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현지인들이 왜 '포효하는' 또는 '천둥소리가 나는'이란 표현을 했는지 이해가 된다. 드디어 리빙스턴 동상 앞 1번 지점으로 갔다. 수량이 많아 그들의 말대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폭포에는 신비한 무지개가 걸려 있다. 아, 드디어 아프리카에서 내가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있구나! 나는 그저 '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감격에 겨워 입을 다물지 못한다. 커다란 비옷으로 온 몸을 감싸고 물보라를 맞으며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본다. 물이 떨어지는 곳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그야말로 천길 낭떨어지다.(실제 높이는 110여m라고 한다.) 각각의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폭포는 그 느낌이 조금씩 달랐다. 건기라 뒤로 갈수록 수량은 적어지는데 시야는 넓어져 거대한 폭포의 모습을 좀더 바라볼 수 있다.
사진도 찍고 물보라도 맞고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드디어 마지막 16번 지점까지 오니 다리가 보인다. 멀리서나마 번지점프를 하며 뛰어내는 사람들이 보인다. 한참을 기다리니 스튜어트인 듯한 사람이 보인다. 우리가 손을 흔들자 그와 친구도 우리를 알아보았는지 손을 흔든다. 잠시 후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두 발을 줄에 묶고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우리는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들고 박수를 쳐 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내일 저 위험하고 무모한(?) 짓을 해야 할 내 동료 선생이 걱정이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멀리 다리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
저녁 7시에 단체로 식사가 예약된 Lolas 식당으로 갔다. 내일 아침이 있긴 하지만 오늘 저녁이 우리 팀 24명이(가이드 포함) 모두 모이는 마지막 식사 자리이다. 내일 새벽 5시에 가이드 투투씨와 엘로이는 다른 투어를 가기 위해 출발한단다. 특히 투투씨는 이곳 빅토리아폴에 집이 있는데 오늘 저녁 잠시 들러 잠만 자고 다시 일을 하러 떠나야 하니 이들의 일이 참 만만치 않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 번지 점프를 한 영국인 청년 두 명은 내일 오전 비행기로 돌아가야 한단다. 20일 동안 모두들 정이 많이 들었는지 우리는 모두 헤어짐이 섭섭했다. 오늘 아침 차 안에서 투투와 엘로이에게 줄 팁(우리는 1인당 40$)을 걷었는데 팁을 넣은 봉투와 우리의 이름을 적은 기념품(공과 오븐용 장갑)을 전달하는 간단한 식(?)도 진행했다. 참, 이 Lolas 식당은 외관도 예쁘고 작은 야외 무대가 있어 민속 공연도 좋았는데 1인당 25$씩이나 하는 음식은 별로였다. 다음 날 우리가 간 '아프리카 카페'라는 식당의 음식이 훨씬 좋았다.
(↑Lolas 식당에서의 저녁 식사와 공연)
(↑우리 가이드 투투씨(왼쪽)와 요리사 엘로이)
(↑선물 증정식)
저녁 식사가 끝나고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집이 있는 요리사 엘로이는 우리가 묵는 어드벤처롯지에서 자야 하지만 가이드 투투씨는 굳이 밤길을 우리와 함께 왔다. 지난 번 나미비아 스와곱문트에서 100$ 상당의 기부를 하고 나머지 100$은 이곳 빅폴에서 하기로 했는데 알아보니 요즘이 방학이라 학교나 유치원 모두 문을 닫았단다. 하는 수 없이 100$은 다음 여행에서 쓰기로 하고, 낮에 짐을 챙기면서 우리에게는 큰 소용이 없으나 이들에게는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따로 싸 두었다. 주로 여행 중 우리가 쓰던 담요와 공기 매트, 약간의 옷, 모기약, 선크림, 약간의 먹을 것, 그리고 소화제나 감기약 같은 것들을 챙겼다. 오늘 밤 집으로 가는 투투씨에게 주면 알아서 쓸 것 같아 챙겨 두긴 했는데 세탁도 하지 않고 야외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것들이라 어쩌냐고 했더니 무조건 고맙다며 괜찮단다. 약은 일일이 설명을 하고 투투씨가 표시를 해 구분하도록 했다. 큰 비닐봉지에 담은 짐을 들고 리셉션 앞에서 투투씨와 헤어졌다. 첫날의 인상과는 다르게 그는 아프리카에 대해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우리의 일정도 잘 이끌어준 정말 훌륭한 가이드였다. 마흔 셋이라는 그는 세 살짜리 막내딸을 아주 사랑하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한다는 보라색 가방을 사 들고 흐믓해하는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이자, 힘들지만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즐긴다다는 진정한 프로였다. 그리고 늘 웃는 얼굴로 맛있는 음식을 해 주었던 착하고 싹싹한 청년 엘로이 역시 참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운 좋게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8월 12일(월) 맑음, 트럭킹 20일째(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2)
07 : 00 기상
09 : 00 아침(빵, 커피. 달걀. 베이컨)
10 : 20 번지 점프 차량(왕복 무료, 롯지에서 킹덤까지 5불 줌)
12 : 20 킹덤호텔(The Kingdom at Victoria Falls) 체크인
14 : 30 룸서비스(16$) 토스트8 과일샐러드4 콜라2 팁2$
16 : 20 택시예약20$(호텔1인15$), 쇼핑(커피2.65 크림1.2$)
18 : 30 저녁 (아프리카카페) 벽걸이장식품8$
21 : 30 킹덤호텔 귀환(스위스부부 헤드랜턴으로 밝혀 주며 배웅해줌)
23 : 10 욕조 목욕 후 취침
이제 더이상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일정에 쫓길 일이 없으니 왠지 허전함마저 든다. 와이파이가 잡혀 카톡도 하고 뉴스도 검색하며 게으르게 아침 시간을 보낸다. 지난 밤 우리 팀은 오늘 아침 9시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부러 방에서 뒹굴며 시간을 맞춰 나갔더니 이미 모두들 다 와 있다. 제공되는 아침을 각자 취향에 따라 주문해 먹고 아쉬운 마음에 오늘 떠나지 않는 스위스 가족과 독일 아가씨들과 시내 우체국 앞에서 만나 저녁을 먹자고 약속한다. 그리고 모두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여행사에서 온 차량을 타고 나간다.
번지점프를 하려면 빅토리아 폭포 입구를 지나 다리까지 가서 출국 사무소에서 여권과 번지점프 바우처를 제시한 후 임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번지점프가 끝나고 돌아올 때도 역시 입국 사무소에서 아까 받았던 출입증과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이렇게 번지점프만을 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경우 멀티 비자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서 다리를 완전히 건너 반대편 언덕에 있는 사무실에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다시 다리 중간에 있는 번지 점프대로 온다. 거기서 키와 몸무게를 재고 그에 맞는 안전 장치를 한다. 두 발을 단단히 줄에 묶고 나자 몇 가지 안전에 관한 설명을 한다. 내 동료 여선생은 긴장한 표정 없이 담담하기만 하다. 차례가 점차 다가오자 오히려 바라보는 내가 손에 땀이 나고 떨리기 시작한다. 동료 여선생은 점프대에 서서 뛰어 내리는 순간에도 비명 한 번 지르지 않고 조용하다. 내가 그녀의 휴대전화로 모든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주었는데 그 속에 담긴 비명 소리는 모두 내 목소리뿐이다. 나중에 들은 말로는 뛰어내린 후 두번째 반동부터는 눈을 뜨고 주변 경관을 살필 여유까지 생기더라고 한다. 도대체 이런 걸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나로서는 그녀의 대담함이 도저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번지점프가 끝난 후 다시 언덕 위 사무실에 가서 110m를 뛰어내려 성공했다는 확인증을 받는다. 그렇지, 이런 엄청난 일을 했는데 뭔가 증명서 하나는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아찔한 풍경)
(↑다리 맞은편 언덕에 있는 사무실에서)
(↑뛰어내리고 나서 반동이 잦아들면 위에서 사람이 내려가 안전 장치를 한 후 다시 끌어올린다.)
번지점프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우리를 실어다 준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번지점프를 예약한 어드벤처롯지 사무실에서 사전에 들은 바로는 갈 때만 차량을 제공해 주고 돌아오는 건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는데 기사사 2시간이나 넘게 우리를 기다렸다니 뜻밖이었다. 우리는 일단 롯지까지 가서 기사에게 왕복 비용이 모두 공짜임을 확인하고 대신 5분만 대기했다가 우리를 시내에 있는 킹덤호텔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가방을 챙겨 가야 하니 더운 한낮에 20여 분 정도 되는 거리를 걷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무실이 어차피 시내에 있으니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 그는 흔쾌히 그러마고 한다. 호텔에 도착해 우리는 기사에게 수고비로 5$를 지불했다.
킹덤호텔(The Kingdom at Victoria Falls)은 트럭킹과 반도투어, 케이프타운 숙소를 예약했던 '아프리카가자고'에 트럭 여행이 끝나고 빅폴에서 하루를 더 묵을 예정인데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 만한 괜찮은 호텔이 있느냐고 했더니 추천해 준 곳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가격과 비슷해서 미리 예약하고 케이프타운에 도착해서 1박에 192$(아침 포함)을 주고 바우처를 받아왔다. 어제 오늘 시내를 지나며 고풍스런 외관이 눈에 띄던 이곳이 바로 킹덤호텔이었다. 들은 바로는 한때 마이클젝슨이 이 호텔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한다. 어쨌거나 오래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고풍스런 외관과 세련되고 깨끗하게 정리된 시설은 마음에 쏙 들었다. 방을 배정받고 우리 둘은 짐을 내려놓자 환호성을 질렀다. 아름답고 편안한 호텔 객실에 누워 음악도 듣고 느리고 게으르게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점심 때가 조금 지나서 우리는 룸서비스로 샌드위치 토스트와 과일샐러드, 콜라를 주문했다. 어중간한 시간에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에 맛도 좋았다. 저녁 약속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고 방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이라 호텔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가운데 있는 야외 수영장 베드에도 누워 보고 사진도 찍었다. 저녁 부페를 알아보니 1인당 28$라고 했다. 친절한 안내 아가씨는 부페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느냐고 하자 직접 호텔 주방장에게 전화로 물어 알아봐 주기도 한다. 내일 아침 공항 가는 서비스는 1인당 15$라고 한다. 다소 비싼 듯해서 일단 예약은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우선 길 건너 대기 중인 택시를 발견하고 기사에게 두 사람을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데 얼마냐고 물었다. 25$까지 가격을 흥정하다가 내켜하지 않자 11시에 예약이 하나 더 있으니 10시 반 출발 시간을 10시로 하기로 하고 20$에 최종 흥정을 마쳤다. 또 근처 수퍼에 가서 우리가 그 동안 맛있게 먹었던 인스턴트 커피를 몇 개 사서 돌아왔다.
(↑킹덤호텔 입구)
(↑잘 꾸며진 호텔 내 정원 및 시설들)
(↑우리가 묵었던 방)
(↑메인홀에서의 민속공연)
(↑아침, 저녁 부페가 제공되는 메인 식당)
저녁 6시 반 약속한 장소인 우체국 앞으로 갔다. 아침엔 몇 명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 보니 오늘 아침에 떠난 영국인 청년 두 명을 제외한 스무 명 모두가 다 모였다. 오늘은 호주인 줄리씨가 적극 추천한 '아프리카 카페'로 갔다. 우리가 만난 우체국 뒤편으로 가면 조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큰 코끼리 상이 있는 전시장 겸 가게 안쪽에 식당이 있었다. 오늘 메뉴는 버섯스프, 스테이크, 샐러드, 카스타드 크림을 얹은 애플파이, 커피까지 포함된 단체 코스 요리에 1인당 20$였다.(음료나 주류는 별도) 어제보다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다. 사람들은 오늘 내 동료 여선생의 번지점프를 궁금해 했다. 내가 찍은 동영상을 보여 주며 과정을 설명했더니 모두들 대단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놀란다. 서로 연락처도 주고받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이젠 정말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식당을 나와 모두 서로를 안아주며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스위스 부부가 헤드렌턴으로 불을 밝혀 주며 호텔까지 동행해 주겠다고 따라나선다. 숙소를 옮긴 우리만이 반대 방향으로 가야 했지만 우리가 헤어진 큰 길에서 호텔까지는 불과 200여m 정도의 거리였다.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호텔 입구까지 굳이 따라와 마지막 배웅을 해 주고 간다. 마지막까지 가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우체국 뒤에 있는 조각품 전시장 및 상점들)
(↑우리가 마지막 저녁을 먹은 아프리카카페 입구)
8월 13일(화) 빅폴→요하네스버그(조벅)
07 : 00 기상
08 : 20 아침 부페
10 : 00 공항으로 출발
10 : 20 공항 도착(22$ 줌)
10 :50 체크인(전산 안 됨. 짐은 부산까지 부쳤으나 요하네스 발권 안 됨 보딩배스도 수기로 써 줌)
13 : 30 출발
14 : 50 조벅 도착(태풍으로 홍콩행 비행기 취소 짐 찾고 확인서 받음)
17 : 30 SA 제공 Garden Court 호텔(앙골라 가발공장 춘천분 만남)
18 : 50 저녁 부페
11 : 00 취침
8월 14일(수) 요하네스버그(조벅)
06 : 20 기상
07 : 20 아침 부페
08 : 30 호텔 출발
09 : 00 SA카운터에서 1시 이후 카운더로 오라함
09 : 20 공항 베이커리에서 차 마시고 대기 중
11 : 00~16 : 00 티켓카운터 여기저기를 오가다 북경-부산으로 바꿨으나 보딩패스 못 구하고 대기번호 1, 2, 3 번 받음.
저녁 9시에 다시 오라고 함.
16 : 30 점심 겸 저녁 스테이크 감자 콜라
18 : 20 인터콘티넨탈 호텔라운지(짐 맡기고 맥주 차 마시며 대기)
21 : 10~22 : 20 티켓카운터에서 조벅-북경-부산 최종 보딩패스 받음
12 : 30 비행기 이륙
8월 15일(목) 조벅→북경
20 : 30 14시간 30분 비행 후 북경 공항 도착
22 : 30 공항내 트랜짓 시간제 호텔 라운지
01 : 15 취침
8월 16일(금) 북경→부산
07 : 30 기상
08 : 00 이기홍 아저씨 배웅
10 : 30 비행기 탑승(10:55출발 아시아나)
14 : 10 부산 김해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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