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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2011년 2월 태국

태국 후아힌 타이태(THAI TAE) 게스트하우스

후아힌은 태국 방콕 남쪽에 있는 휴양도시입니다. 배낭여행자보다는 서양의 노년층들이 많이 와서 사는 까닭에 길 곳곳에서는 서양 중장년층들을 흔히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파타야보다는 덜 활기차고 조용한 곳이라 혼잡한 방콕에서 빠져나와 잠시 쉬면서 바다를 맘껏 보고 싶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도시입니다.

후아힌에 새벽에 도착해 담너까셈 거리와 유흥 거리(?) 곳곳을 약 1시간 반 이상 돌아다닌 끝에 찾은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먼저 위치는 태사랑 지도(http://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623)의 오른쪽 하단 담넌까셈 거리에 표시된 맥도날드에서 해변 방향으로 약 10여 미터 더 가면 있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바로 보이지 않고 영어로 'GUEST HOUSE'라고만 쓰인 작은 간판만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기 쉬워요. 어쨌든 그 간판 옆이 무슨 양복점이 있었고 골목이 보이는데 그 골목 안쪽에 있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그 양복점 뒷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집 이름은 타이태(THAI TAE) 게스트하우스였고 일단 위치가 다니기 편하고 조용해서 괜찮았습니다. 또한 하루 300바트라는 비교적 저렴한 방밦도 장점이었습니다.(후아힌은 다른 도시에 비해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값싼 숙소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요. 그리고 이 가격은 2011년 2월 가격이니 참고하시고요.) 다만 방 상태는 그리 깨끗하고 잘 관리돼 있지는 않았지만 넓고 편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화장실의 변기가 좌변기이기는 하나 물 내리는 곳이 없고 옆에 있는 물통에서 물을 바가지로 퍼서 내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써 보니 뭐 그런대로 쓸 만하더군요.^^

참고로 이 집에 개가 세 마리나 있어요. 매우 활발해서 문밖에 놓아 두었던 샌달을 물고가 끈을 끊어 놨었어요. 물론 주인 아저씨가 수선집에서 수선을 해 오시긴 했지만 신발은 방 안에 두시고 문 단속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잘 잡히고 공짜입니다.

한 가지 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인 저는 이곳 타이태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면서 낮에는 바닷가를 돌아보고 해변에 있는 힐튼호텔(이 게스트하우스에서 2~3분 거리에 있음) 로비에 앉아 편안히 쉬기도 하고 바에서 맥주도 한 잔 마시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아, 힐튼은 대부분의 큰 호텔이 그렇듯이 와이파이가 공짜가 아니예요. 그래서 로비에 있는 커피숍이나 바에서 음료를 시키면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해 줘요.)


<타이태게스트하우스 입구>



<게스트하우스 내부>



<묵었던 방 내부>



<욕실 내부>